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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간 경계를 허무는 안전문화

작성자 사진: sam400049sam400049
5분만 투자하면 전체 조직의 안전문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기 위한 방법을 알 수 있어요! 안전문화가 강한 조직은 어떻게 일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조직 내 모든 부서들이 안전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세요. 전사적 안전문화를 만든 글로벌 모범 사례에 관해 알아보세요.

여러분의 조직에서는 안전 관련 업무가 특정 부서에만 집중되어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제는 모든 부서와 직원이 협력하여 안전 목표를 함께 실천할 방안을 고민해 볼 때입니다.


안전문화를 강화하려는 노력은 조직 전체의 과제입니다. 하지만 종종 안전부서에만 업무 부담이 과도하게 쏠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렇게 안전 외 부서들이 안전을 자신과 무관한 책임으로 여기게 되면 유기적인 협력이 부족해지고, 진정한 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안전문화가 강한 조직은 어떻게 다를까요?


안전문화가 자리 잡은 조직은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사고 예방과 개선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운영팀은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관리하고, 인사팀은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교육과 평가를 담당합니다. 경영진은 안전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강조하며 각 부서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렇게 조직의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안전문화를 실천할 때, 비로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조직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우리 조직이 이러한 모습을 갖추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전문화를 위해 특정한 부서만이 아닌 조직 전체가 움직이는 조직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각 질문에 답하며 우리 조직에 해당되는 이야기인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부서가 공유하는 하나의 안전목표


조직 전체가 같은 목표를 바라보는 것이 협력의 출발점입니다. "안전규정 준수율 높이기"와 같은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가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각 부서가 이 목표를 자신의 책임으로 받아들일 때, 직원 모두가 조직의 안전 비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경영진의 리더십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목표가 모든 구성원에게 중요한 의미로 다가오려면, 경영진이 직접 안전목표를 강조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회의나 워크숍, 이메일을 통해 목표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 부서가 함께 분담하는 안전목표


조직 전체 목표는 때로 너무 추상적이어서 각 부서의 관점에서는 나와 관련이 없는 목표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목표를 각 부서의 업무에 맞게 세분화하고 구체화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조 부서는 장비 안전 점검, 인사팀은 안전교육 기획, 물류팀은 위험 요소 제거를 맡는 것과 같이 각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면 목표 이행과 모니터링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안전이 다뤄지는 부서 간 회의


부서 간 협력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전 회의와 피드백 채널을 통해 위험 상황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정기적인 부서 간 회의를 개최해 각 부서가 현재 진행 중인 업무와 안전에 관한 이슈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방법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또는 각 부서에서 소통을 전담하는 담당자를 지정해 부서 간 연결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해당 담담자가 타 부서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며,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지 않도록 전달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인사 평가에 반영되는 안전 성과


안전 성과를 조직의 중요한 평가 지표로 삼고, 이를 인사 평가에 포함하면 직원과 부서 모두 안전을 중요한 업무 목표로 인식하게 됩니다. 안전은 특정 개인이나 부서만의 성과로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 성과 주요한 평가 항목으로 두는 것은 부서 간 협력의 동기부여로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안전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영팀과 안전부서가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해 협력하거나, 인사팀이 안전 행동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함께 일하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셰브론(Chevron): 전사적 안전문화를 만든 글로벌 모범 사례


안전을 위해 조직 전체가 움직이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고, 실제로 높은 수준의 안전문화를 달성한 해외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셰브론(Chevron)은 에너지와 석유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에너지 기업이자,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천하는 데 있어 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셰브론은 전사적인 안전문화를 위해 운영 우수성 관리 시스템(Operational Excellence Management System, OEMS)을 도입하여 모든 부서가 안전을 핵심 목표로 삼도록 했습니다. OEMS는 생산과 경영 과정에서 안전을 검토하고 개선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경영진부터 현장 관리자까지 모든 구성원의 역할을 명확히 정의하고, 부서 간 협력을 체계화했습니다.


예를 들어, 경영진은 전략적 방향을 설정하고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며, 안전부서는 위험 평가와 법규 준수를 관리합니다. 운영팀은 일상 절차 실행과 성과 모니터링을, 인사팀은 직원 교육과 성과 평가를 맡아 안전문화를 촉진합니다. IT팀은 데이터 관리, 재무팀은 예산 지원을 담당하며, 모든 부서가 조화를 이루어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형성했습니다.


이처럼 셰브론은 모든 부서가 OEMS를 중심으로 조화를 이루며 조직 전반에 걸쳐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를 정착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안전이 특정 부서의 책임에 그치지 않고, 조직 전체의 공동 목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안전문화를 위한 조직적 대응체계


안전은 개인의 노력이 아닌, 집단이 함께 해결할 수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는 특별한 체계를 조직적 대응체계(Mindful Organizing)라고 합니다.


조직적 대응체계는 개인이 아닌 집단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을 의미하며, 이를 안전문화에 대입해 보면 구성원 모두가 안전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작은 위험 신호라도 놓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세이프티온솔루션의 안전문화 진단 및 강화 솔루션은 조직적 대응체계의 관점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안전문화의 요소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이프티온솔루션의 SAFER® 코칭 모델은 조직적 대응체계의 관점이 담겨있습니다. 일반적인 코칭프로그램과 SAFER® 코칭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죠. 일반 코칭의 경우 개인의 성찰과 변화를 핵심에 두지만, SAFER® 코칭은 1:1의 코칭 방식으로 접근하면서도 임원과 팀 코칭, 그리고 안전코칭센터 운영을 통해 조직 전반의 변화를 지향합니다.


SAFER® 코칭과 같이 안전문화 강화에 특화된 솔루션을 찾고 계시다면, 세이프티온솔루션을 찾아주세요.




[SAFER Coach 세인이와 함께 생각해 보기]

  • 우리 조직에는 조직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명확한 안전목표가 설정되어 있나요? 그 목표는 무엇인가요?

  • 우리 조직의 경영진이 안전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모습은 무엇인가요?

  • 우리 조직은 각 부서가 안전 목표에 따라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나요?

  • 우리 조직에서는 어떤 부서 간 회의에서 안전에 관해 이야기 하나요?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 우리 조직의 안전 성과를 어떻게 모니터링하고 보상하는 체계를 가지고 있나요?



[참고문헌]

  • Chevron Corporation. (2022). Operational Excellence Management System (OEMS): Overview and Best Practices.

  • Cooper, M. D. (2000). Towards a Model of Safety Culture. Safety Science, 36(2), 111-136.

  • Curcuruto, M., Renecle, M., Gracia, F., Morgan, J. I., & Tomas, I. (2024). Improving workplace safety through mindful organizing: participative safety self-efficacy as a mediational link between collective mindfulness and employees’ safety citizenship. Journal of Risk Research27(1), 85-107.

  • Omidi, L., Bahrami, M., Dolatabad, K. M., Zakerian, S. A., & Azam, K. (2024). Mindful organizing mediates the relations between group safety climate and safety-related behaviors among operating room team members. Perioperative Care and Operating Room Management34,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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