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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리더십 가이드] 위험을 봤을 때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 작성자 사진: sam400049
    sam400049
  • 3시간 전
  • 5분 분량

✒️ 이 글은 현장에서 리더가 위험을 발견했을 때 멈추고, 안전 행동을 인정하며, 구성원과 대화를 나누는 일상적인 안전 개입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입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현장에서 구성원에게 안전에 대해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

  • 안전 대화를 통해서 실제 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만들고 싶은 분

  • 조직의 안전리더십을 강화하고 현장의 안전문화를 바꾸고 싶은 분



안전은 캠페인이 아니라 일상에서 만들어진다


앞선 [안전 리더십 가이드]에서 우리는 현장의 분위기와 작은 신호를 읽는 리더의 시선을 다뤘고, TBM에서 구성원의 침묵을 깨는 질문 루틴을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예방하는 리더의 역할은 TBM 앞에 서 있는 그 몇 분에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업이 시작되고, 현장이 돌아가고, 구성원들이 움직이는 바로 그 시간 — 리더가 그 안에서 어떻게 존재하느냐가 안전 문화의 실체를 결정합니다.


현장에서 실제로 사고를 막는 것은 대부분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리더가 현장을 걷다가 잠깐 멈춰 건네는 한 마디, 누군가의 불안한 표정을 알아채고 반응하는 짧은 순간들이 쌓여 구성원의 행동을 바꾸고, 문화를 만듭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있습니다. 안전 심리학 분야에서 '안전 기류(Safety Climate)' 개념을 정립한 도브 조하르(Dov Zohar) 교수는 다양한 산업 현장을 추적 조사한 결과, 리더가 현장에서 안전에 관한 피드백과 대화 빈도를 높이는 것만으로도 해당 부서의 사고 발생률이 50% 감소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특히 바쁜 생산 공정 중에도 리더가 잠시 멈춰 안전을 확인하는 행위가 구성원들에게 조직의 우선순위를 각인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캠페인은 분기에 한 번 현장을 스쳐 지나가지만, 리더는 매일 현장에 있습니다. 그 일상의 밀도가 안전 문화를 만듭니다.


💡 리더의 한마디가 사고를 '절반'으로 줄인다 : Dov Zohar는 리더가 현장에서 일상적인 안전 대화와 피드백 빈도를 높였을 때 해당 부서의 사고 발생률이 최대 50% 감소하고, 특별한 설비 투자 없이도 구성원의 안전 수칙 준수율이 20% 이상 향상됨을 증명 Zohar, D. (2002). Modifying supervisory practices to improve subunit safety: A leadership-based intervention model. Journal of Applied Psychology

리더를 위한 안전 개입 가이드


안전 개입이란, 현장에서 안전과 관련된 무언가를 보았을 때 그것에 반응하는 모든 행동을 말합니다.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거나 긴 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위험을 발견하고 멈추는 것, 잘한 행동을 알아채고 말로 인정하는 것, 구성원 옆에서 함께 손을 쓰는 것이 모두 안전 개입입니다. 그리고 이런 반응들이 쌓일 때, 구성원은 리더가 안전을 진심으로 여긴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 위험한 상황을 발견했을 때, 그냥 지나치지 않기 현장을 지나다 불안전한 상태나 행동을 목격했을 때, 못 본 척 지나치는 것이 가장 나쁜 선택입니다. 침묵은 "그래도 괜찮다"는 묵인으로 읽힙니다. 단호하지만 차분하게 말을 겁니다. "잠깐, 그 작업 잠시 멈춰볼게요." 길게 설명하거나 그 자리에서 교육할 필요는 없습니다. 멈추는 것 자체가 메시지입니다.


🤝 직접 손을 쓰며 함께하기 말보다 행동이 강할 때가 있습니다. 구성원이 무거운 자재를 혼자 옮기려 할 때 옆에서 같이 들거나, 안전장치를 점검할 때 함께 확인하는 것도 안전 개입입니다. 이런 행동은 "안전은 네 몫"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챙기는 것"이라는 문화를 만듭니다.


🤝 잘한 행동을 발견했을 때, 반드시 말로 인정하기 안전 행동을 강화하는 가장 저비용, 고효과의 방법은 칭찬입니다. 많은 안전 리더들이 안전수칙을 미준수하는 행동에만 반응하고 안전 행동은 당연하게 여깁니다. "안전띠 꼼꼼히 확인하는 거 봤어요. 그런 습관이 중요합니다." 짧은 칭찬도 좋지만,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 그 한마디가 그 행동을 반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 위험에 대한 이야기를 환영하는 반응 보이기 구성원이 "이 작업이 좀 불안해요"라거나 "아까 미끄러질 뻔했어요"라고 말했을 때 리더의 반응이 모든 것을 결정합니다. 표정이 굳거나, "왜 진작 말 안 했어?"라는 반응이 나오면 다음번엔 아무도 말하지 않습니다. "말해줘서 고마워요. 같이 한번 살펴보죠."라는 반응이 쌓일 때, 현장의 위험 정보가 리더에게 흘러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자신의 경험을 먼저 꺼내기 리더가 먼저 자신의 실수나 아찔했던 순간을 이야기할 때, 구성원은 자신의 불안이나 실수를 숨기지 않아도 된다고 느낍니다. "나도 예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위험했던 적이 있었어"라는 한 마디는 위험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줍니다.


안전리더십
안전 개입을 실천하는 리더는 위험한 상황을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안전 개입을 실천해 보려는 리더의 걱정


막상 구성원에게 안전에 관해 말을 건네려 하면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섭니다. 안전 교육이나 워크샵을 진행하다 보면 많은 안전 리더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 "지적하는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죠?"

개입을 '지적'이 아니라 '관심'으로 프레이밍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단호하게 멈춰 세우는 상황이 아니라면, 나란히 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대화의 온도가 달라집니다.

리더가 팔짱을 끼고 정면에 서서 말하는 것과, 나란히 서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말하는 것은 내용이 같아도 전혀 다르게 들립니다.

"왜 그렇게 했어요?"보다 "이 부분이 좀 걱정됐어요"가 상대방의 방어심을 낮춥니다. 말의 내용보다 몸의 위치와 목소리 톤이 먼저 전달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 "제가 모든 작업을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는데요.."

리더가 모든 기술적 세부 사항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고 함께 확인하면 됩니다. 오히려 그 태도가 신뢰를 높입니다.

"이 작업은 내가 잘 모르는데, 어떤 부분이 까다로워요?"라고 묻는 리더를 구성원은 무시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판단을 존중받는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안전에 관한 대화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전문 지식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그 신호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리더의 역할은 충분히 작동합니다.


🚩 "너무 자주 말하면 잔소리처럼 들릴 거에요"

안전 대화가 잔소리로 느껴지는 것은 빈도 때문이 아니라 방식 때문입니다. 매번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만 반응하면 구성원은 그것을 감시나 지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반면 좋은 행동을 알아채고 인정하는 말, 작업 중 자연스럽게 건네는 짧은 관심,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는 태도가 섞이면 같은 빈도의 대화도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잔소리와 관심의 차이는 얼마나 자주 말하느냐가 아니라, 누구를 위한 말인가에서 갈립니다.


🚩 "바쁜 사람들한테 자꾸 말을 걸면 불편해할 거에요"

안전 개입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30초에서 2분이면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작업의 흐름을 끊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옆에 서는 것, 지나가며 짧게 한 마디 건네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생각해 볼 것은 반대 상황입니다. 위험한 장면을 보고도 바쁠까봐 그냥 지나쳤을 때, 그 순간이 사고로 이어진다면, 그것이 진짜 손실입니다. 구성원은 리더가 바빠도 안전에 반응한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기억이 스스로 안전하게 행동하는 이유가 됩니다.


안전리더십
칭찬은 안전행동을 강화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구성원을 위해 개입하는 안전 리더가 되기까지


일상적 개입의 힘은 단 한 번의 훌륭한 대화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매일, 꾸준히, 진심으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쌓여 신뢰가 됩니다. 구성원들은 리더가 안전에 대해 반응할 때 그것이 진심인지, 아니면 의무적인 확인인지 금방 알아챕니다.


오늘 현장에서 눈에 띄는 한 가지 장면에 반응하는 것으로 시작하세요. 그것이 어떤 캠페인보다 강력한 안전 문화의 시작이자, 사고 예방의 동력이 될 것입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오늘 현장을 순찰할 때는 한 번 더 멈춰 서서, 한 사람에게 짧은 말을 건네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런 일상적인 안전 대화는 사실 안전 코칭의 가장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위험을 발견했을 때 멈추고, 잘한 행동을 인정하고,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는 작은 대화들이 바로 현장의 안전리더십을 만들어 갑니다.

만약 조직 차원에서 이런 문화를 더 체계적으로 확산하고 싶다면, 현장의 관리자와 리더들을 안전 코치로 양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리더가 단순히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구성원의 안전 행동을 이끌어내는 코치가 될 때, 일상의 작은 대화들이 조직 전체의 안전 문화를 바꾸기 시작합니다.



[SAFER Coach 세인이와 함께 생각해 보기]

  • 나는 현장에서 위험한 장면을 보았을 때 보통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 구성원들은 나에게 위험이나 불안을 편하게 이야기하고 있나요?

  • 나는 최근에 구성원의 안전 행동을 말로 인정한 적이 있나요?

  • 현장에서 구성원과 안전에 대해 대화하는 순간은 얼마나 자주 있나요?

  • 내가 건네는 안전 이야기는 지시로 들릴까요, 관심으로 들릴까요?

  • 구성원이 작업의 어려움이나 위험을 말했을 때 나는 어떤 표정과 반응을 보이나요?

  • 바쁜 상황에서도 나는 잠시 멈춰 안전을 확인하고 있나요?

  • 나의 행동은 구성원에게 안전이 중요한 우선순위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나요?

  • 구성원들은 내가 안전에 진심이라고 느끼고 있을까요?

  • 우리 팀에서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안전 대화는 무엇일까요?


[참고문헌]

  • 김성윤. (2024). 산업 안전 현장의 리더십과 작업자 안전 행동의 상관관계 연구. 대한안전경영과학회지, 26(1), 45-58.

  • 최종덕, & 도미향. (2025). 상사의 코칭 리더십이 부하의 안전 행동에 미치는 영향: 상사와 부하의 상호관계 (LMX) 와 부하의 안전 의식 이중 매개 효과. 코칭연구18(3), 209-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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